다사랑스테이크1 [숙대 맛집] 찐 노포 맛집 스테이크, 다사랑 스테이크(숙대 맛집, 용산 맛집) 난 서울에서도 서울역, 용산 부근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으며, 이 둘이 믹스되어 나타나는 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현대적 공간을 한 꺼풀만 벗겨내면 드러나는 옛 서울정취는 매력적이다. 다사랑스테이크는 그렇게 벗겨낸 속살 정 가운데에 있다. 찐 노포 맛집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공간에 목조 인테리어가 따뜻하게 우릴 반겨준다. 세월이 무색하게 잘 정돈되고 관리된 집기들은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 정도 느낌이면 맛은 뭐 그냥 맛집 아닐까? 하지만 가격을 보니 2023년이 맞는 것 같다. 주문을 하면 이모님께서 스테이크와 소시지 양파 등을 마늘시즈닝과 함께 맛있게 구워주신다. 술을 부르는 맛이다. 안주 그 잡체다. 서울을 다닐 때면 깨끗하고 .. 2023.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