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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맛집2

[강화 맛집] 봄날의 정원 한식당 - 육개장 보쌈 맛집 봄날의 정원은 강화도에서 찾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 집이다. 가격은 언뜻 비싸 보이지만, 맛의 퀄리티나 인테리어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른들과의 식사자리가 있다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정갈한 분위기에서 고급진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강화도 맛집이다. 맛과 가격 - 싸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이 정도면 가성비 아닐까이 집에서 가장 비싼 메뉴인 육보세트(24,000원)를 주문하였다. 한우 육개장에 보쌈, 그리고 여러 밑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먼저 육개장은 육수가 굉장히 진하여 걸쭉한 느낌마저 든다. 아낌없이 넣은 재료들로 푸짐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만 같이 간 친구가 약간 밍숭밍숭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같이 나온 후추를 뿌린 후 훨씬.. 2023. 5. 12.
[진해 식당] 떡볶이 국물에 빠진 메기 매운탕 (강화도 숨은 맛집) 강화도에 종종 놀러 가면 밴댕이 회를 먹거나 짬뽕을 먹고 오곤 한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는 좀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추천을 받고 간 매운탕집. 외관은 정말 허름하다. 간판은 언제 달았는지 색이 바래 여기가 어떤 음식을 파는 식당인지 자세히 봐야 간신히 알아챌 수 있다. 솔직히 음식에 관해 믿을 만한 분의 추천이기에 이 집을 갔지, 아무런 정보가 없는데 내 발로 이 집을 찾아가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 바래진 간판 따윈 본인들 음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사장님의 자신감인지, 아니면 그냥 별 생각이 없는 분이신지 궁금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민물 매운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너무 강한 흙냄새와 물고기 잡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맛있으면 이 매운탕집은.. 202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