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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5월 신규전시 FROM THE APMA COLLECTION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3년 두 번째 전시로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앞 선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에서 공개하지 않은 작품이 중심이 되었다. 주요 현대미술 작품 중 2000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였다. 7개의 전시실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아모레퍼시픽만의 공간감이 주는 집중력, 그로 인한 일상탈피어떤 미술관들은 마트에 온 느낌을 준다. 물건도 많고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도 많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작품은 몇 개 없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다르다. 작품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엄선된 소수의 작품만이 걸려 있으며, 널찍한 공간감은 작품과 잘 어우러져 의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작품과 공간과의 관계설정을 이렇게 까지 잘 구.. 2023. 5. 26.
[평택카페] 메인스트리트, 포토존이 100곳 정도 평택 소재 메인스트리트 카페는 이색 대형 카페다. 다양한 공간 연출로 이미 많은 방송 출연과 블로거들이 다녀간 유명한 카페이다. 명성만큼이나 한 건물 안에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여 볼거리가 충만하다. 인스타 헤비 유저라면 꼭 다녀가야 할 카페이다. 맛과 가격 - 대형 카페 다운 가격, 볼거리를 생각하면 괜찮을 수도...? 대형 카페답게 음료, 디저트 모두 싼 가격은 아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기준 5,800원에 팔고 있다. 하지만 식물원을 콘셉트로 한 모 대형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8,000원에 파는 것을 경험한 나로서는 이 카페에서 파는 식음료들이 그렇게 비싸다고는 말 못 하겠다. 오직 음료와 디저트만을 즐기러 가는 카페도 아니고, 인스타에 올릴 사진 건지러, 혹은 넓은 공간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재.. 2023. 5. 18.
[일산카페] 비비하우스, 비비드한 색채가 돋보이는 카페 일산에 비비드하우스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나, '바비 인형'에 나올 법한 색채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작은 카페에 핑크색을 콘셉트로 한 카페는 종종 보았으나, 이렇게나 큰 카페가 원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으니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음료나 디저트도 꽤나 맛있으며, 대형 주차장을 겸하고 있어 방문하기도 편하다. 맛과 가격★★★☆☆ - 예상보다 괜찮다.보통 이렇게 콘셉트에 집중한 카페를 방문하면 가격이 사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럴까. 아니면 본인들이 만든 작품에 예우(?)를 갖추라는 무언의 협박일까. 이렇게나 핑크로 도배를 해 놓았고, 카페 소품 하나에도 신경 쓴 카페 치고는 가격이 나쁘지는 않았다. 음료나 디저트의 맛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2023. 5. 13.
[강화 맛집] 봄날의 정원 한식당 - 육개장 보쌈 맛집 봄날의 정원은 강화도에서 찾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 집이다. 가격은 언뜻 비싸 보이지만, 맛의 퀄리티나 인테리어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른들과의 식사자리가 있다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정갈한 분위기에서 고급진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강화도 맛집이다. 맛과 가격 - 싸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이 정도면 가성비 아닐까이 집에서 가장 비싼 메뉴인 육보세트(24,000원)를 주문하였다. 한우 육개장에 보쌈, 그리고 여러 밑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먼저 육개장은 육수가 굉장히 진하여 걸쭉한 느낌마저 든다. 아낌없이 넣은 재료들로 푸짐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만 같이 간 친구가 약간 밍숭밍숭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같이 나온 후추를 뿌린 후 훨씬.. 2023.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