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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산맛집] 도도해-(가성비, 존맛)해물찜, 해물탕, 연포탕이 생각난다면 이 곳으로

by 김재능 2023. 1. 24.

부모님은 해산물을 좋아하신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고, 왠지 육고기보다는 해산물이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 인 듯하다. 해산물이라고 하면 대략 회, 구이, 찜이나 탕 류가 생각이 나는데, 점심에 회를 먹기는 좀 그렇고(술이랑 함께 해야 할 것 같다.) 생선구이나 해물찜 혹은 해물탕을 선택해서 식사를 하곤 한다. 그런데 일산에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 있다 하더라도 들어 있는 해물에 비해 가격이 비싸 실망해서 나온 곳이 많았다. 하지만 도도해는 4~5년 동안 우리 집에서 꾸준히 찾는 맛집이다.

 

이 식당은 원래 뉴코아 옆, 지금의 다이소 건물에 있었다. 그러다 몇 년 전쯤에 지금의 위치에 자리를 옮겨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만큼 일산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고 영업을 이어온 맛집이다. 우리 가족이 처음 방문한 게 4~5년 전이지, 훨씬 더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 학원 다니면서 자주 봤다. 어렸을 때부터...

 

도도해내부
도도해전경

공간이 넓고 룸도 있다. ; 회식이나 가족단위 식사에 적합

이 식당은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다는 장점이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룸을 예약해서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룸은 아직 들어가 보지를 못했다.) 가족단위나 직장인들 회식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어른들과 식사할 때는 아직 코로나 걱정이 되어서 룸이 있는 식당을 찾곤 하는데, 메뉴부터 공간까지 아주 적합한 식당이라는 생각을 했다.

도도해메뉴
도도해메뉴판

양도 괜찮고, 신선하고, 가성비 있다. 

4인가족 기준 중을 시키면 충분히 먹는다. 해물탕 기준 63천 원이면 된다. 비싸다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해물임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내용물이 부실하거나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육고기에 비해 해산물은 조금이라도 신선도가 떨어지면 먹기 확 싫어진다. 몇 년간 다녀봤지만 그런 적은 없었다. 아니 맛있게 잘 먹었다 항상.

 

밑에 사진은 허겁지겁 먹다가 늦게 사진을 찍어서 푸짐한 모양의 사진을 놓쳤다.

그래도 식당 리뷰인데 음식사진 하나는 둬야 할 거 같아서 넣는다.

 

도도해해물탕
도도해해물탕

주차하기 좋다.

식당을 찾으면 요즘에는 일단 주차가 편한지를 항상 찾아본다. 일단 주차가 힘들면 밥 먹기 전부터 짜증부터 나는 경우가 많다. 지하에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으며 2시간까지 무료주차를 제공하고 있다. 혹시 지하 주차가 힘들다면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할 곳도 충분히 있다. 물론 지하 주차장이 충분하여 지상에 주차할 일이 있을까 싶다.

 

영수증을 들고 옆 집 왕의 커피로 가면 10%할인

도도해 바로 옆에 왕의 커피라는 카페가 있다. 도도해 영수증을 들고 왕의 커피를 가면 10%를 할인해 주니 이용해 보도록 하자

 

삼겹살은 대충 아무 데나 가도 구워놓으면 맛이 비슷해서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해산물의 경우 조금이라도 신선도가 떨어지면, 비린내가 나면 먹기 싫다. 도도해 음식은 항상 신선했으며 부모님 생일이나 가족 행사가 있을 때, 자주 찾는 식당이다. 가족과 식사할 일이 있다면 도도해를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