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왕의커피 일산 백석점 - 모임하기 좋아요

일산에 왕의 커피 점포가 몇 군데 있다. 웨돔에서도 하나 본 것 같고, 여기 백석점에도 하나 있다. 솔직히 커피 하나만 보고 이 집을 방문하기는 좀 그렇고, 주변에 볼 일이 있을 때 커피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잠깐 지인과 담소나누기 괜찮을 만한 카페이다. 아니면 옆에 도도해 해물탕집을 방문한 영수증을 들고 가면 10%를 할인해 주므로 도도해에서 식사 후 방문해도 괜찮을 만한 카페이다.

 

왕의커피메뉴판

저렴한 스페셜티 커피

왕의 커피 메뉴이다. 아메리카노(왕의 커피)가 3,500원이다. 보통의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가 4500원 정도 하니 살짝 저렴하다. 스페셜티 커피를 표방하고 있긴한데, 내가 커피 알못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이 집 커피 정말 잘합니다! 향이 정말 좋아요!라고 평은 못하겠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메가커피나 빽다방이 주변에 없으니 잠깐 지인 만나는 정도로 앉아 있기 좋은 곳이다.

 

왕의커피 전경

다양한 좌석 완비됨, 그룹 스터디나, 모임 가능할 듯...

이 카페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카페이다. 보통 이런 카페는 2~4인 테이블 위주로 내부가 구성되기 마련인데,  특이하게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제공 하고 있다. 위의 사진에 왼쪽에 보면 파티션을 둔 곳 안에 6~8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완비되어 있다. 혹시 여기서 스터디나 모임을 하고 싶다면 왕의 커피에 전화해 보길 바란다. 주변에 학원이 딱히 없어보이는데 저런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니 내가 알지 못하는 틈새시장이 있을 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옆에 교회 있던데 교회 끝나고 저 공간에서 모이려나?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의 카페이다. 커피나 디저트의 맛도 무난무난하다. 무엇 보다도 모임의 공간이 필요할 때 가면 좋을 카페이다.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