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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산카페] 메가커피 일산 마두공원점 - 모임 하기 좋아요

by 김재능 2023. 1. 25.

메가 커피 일산마두공원점

요즘 저렴이 커피 매장을 자주 방문한다. 메가 커피 아메리카노 15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4300원 정도 하는데 3배 정도의 가치를 하는 지를 모르겠다. 굳이 따지자면 인테리어가 괜찮은 정도라고 하겠다.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나로서는 커피 생각이 날 때 메가 커피나 백다방은 반가운 가게이다.
이런 저렴이 카페에도 단점은 있다. 매장이 좁은 것이다. 커피를 싸게 파는 만큼 점포를 작게 내어 고정비를 줄여야 하겠지라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다. 그런데 강촌마을 메가 커피는 매장이 넓다! 가성비와 공간을 모두 갖췄다! 아주 좋다!

메가커피외부
메가커피외부

모임 하기 좋아요

정발 초등학교 주변에 카페가 두 곳이 있다. 어반스위트와 여기 메가 커피. 아마도 어반스위트는 커피나 디저트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니 동네 학부모나 어른들의 소모임을 타깃으로 만들었다면, 여기 메가커피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을 타깃으로 점포를 내셨을 것이다. 그래서 내부에 들어가면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태블릿으로 강의를 듣고 있거나 공부를 하고 있었다. 1,500원짜리 커피 한 잔에 한두 시간의 카페 공부는 학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아닐까. 물론 사장님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버티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좀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이 또 부모님을 끌어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사장님 화이팅)

메가커피내부
메가커피내부

가족과도 좋아요

주말이 되면 가족과 카페를 가서 담소를 나누곤 한다. 4명 가족 기준으로 음료 하나씩 시키고 케이크이라도 하나 시키면 2만 원이 훌쩍 넘는다. 가족과의 화목한 대화에 2만 원이 결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때론 조금 더 저렴한 장소가 있었으면 하는 니즈가 있었다. 물론 스벅과 같은 카페만큼의 느낌을 주지는 못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차고 넘치는 만족감을 줄 것 같다.
멀리서 메가커피 하나 보고 찾아온 사람은 없겠지만 주차공간도 꽤 되니 차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