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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다이어트] 하루 단백질 섭취량, 어떻게 채워야 할까?(feat. 쌀 단백질 보충제 추천 이유)

by 김재능 2023. 1. 5.

헬스인들의 근육 성장 효능을 위해 먹던 단백질 보충제는 사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더 중요하다. 적은 식사량으로 인해 자칫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채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백질 보충제는 분리 유청 단백질! 하지만 최근 원유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비싸졌고, 게다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더부룩함이라는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두 단백질은 GMO 이슈가 있어 왠지 꺼림칙하다. 다른 대안을 찾던 도중 쌀 단백질이 눈에 들어왔다. 쌀 단백질 보충제는 분리 유청 단백질(whey protein)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장점

1. 쌀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다? NO

쌀 단백질은 콩이나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류신이나 리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부족하게 들어 있지만 평소에 본인이 식사를 통해 동물성 단백질(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섭취하고 있다면, 전혀 문제 될 일이 없다. 정말 걱정이 된다면 유청단백질과 섞어 먹으면 된다. 일부 아미노산이 부족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쌀 단백질을 포기하기엔 밑에서 이야기할 장점이 너무나 많다.


2. 알레르기 반응에서 자유롭다!

쌀 단백질은 다른 음식에 비해 알레르기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 저 알레르기성 단백질로 간주된다. 주변에 우유 먹고 탈 났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밥 먹고 탈 났다는 이야기는 잘 못 들어보지 않았는가. 특히 소화가 힘든 노인분들에게 적합한 단백질이다.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는 유당을 제거한 WPI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또한 일부 연구 논문에서 콩 단백질에 있는 이소플라본이 남성생식기능을 저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지만, 쌀 단백질은 이로부터 자유롭다.


3. GMO가 거의 없다.

그렇다면 다른 식물성 단백질은 어떨까? 대표적으로 대두 단백질이 있다. 하지만 대두 단백질 보충제는 GMO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괜찮겠지만, 안전성이 입증되기는 했다지만 왠지 모르게 꺼려진다. 비교적 쌀은 유전자 이슈로 부터 멀다.

 

4. 가격이 저렴하다.

쌀은 애초에 생산되는데 비용이 저렴하며 단백질의 추출과정이 유청단백질 보다 단순하다고 한다. 시장 수요 또한 한 몫한다. 유청 단백질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이며 이는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쿠팡기준 2023.01.05 기준 컴뱃 2.27kg WPC가 65,000원 WPI는 102,000원 인 반면 마이백 쌀 단백질은 2kg에 39,500원에 팔고 있다. 실로 엄청난 가격 경쟁력이다.

 

단점

위 글과 같이 쌀 단백질 보충제는 영양학적으로도 괜찮으며 알레르기, GMO, 호르몬 교란과 같은 이슈에서 자유로운 훌륭한 보충제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바로 맛이다.
유청 단백질 보충제는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 마이프로틴사이트를 방문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수십 가지의 맛을 제공하며, 실제 먹어봤을 때 보충제를 먹는 것인지 스무디를 먹는 것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목 넘김이 부드럽고 꽤나 맛있다.
반면 현재 쌀 단백질은 약간 까끌까끌한 목 넘김과 밍밍한 미숫가루 맛이 난다. 쌀에서 나는 약간 고소한 향도 나지만 거의 무맛무취에 가깝다.
그래도 난 참아줄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며, GMO나 호르몬 교란 이슈에서도 자유로우며 무엇보다도 속이 편안하다.
다음 포스팅은 어떤 쌀 단백질 보충제를 사야 되는지를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