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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워셔액의 모든 것] 워셔액 교환 방법, 성분, 추천 제품을 알려드림

by 김재능 2023. 1. 3.

워셔액의 모든 것

1. 워셔액은 유해하지 않다.

워셔액은 성분은 물, 에탄올, 계면활성제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워셔액은 에탄올이 아닌 메탄올을 주 성분으로 만들 때가 있었다. 메탄올은 인체에 흡수 시, 포름 알데히드로 변환되어 인체에 치명적인 소위 맹독성 물질이 되지만, 에탄올은 우리가 술을 마시면 몸에서 빠르게 배출되듯 인체 유해성이 비교적 낮다. 따라서 에탄올을 주 성분으로 한 워셔액을 써야 한다. 다행히 2018년부터 우리나라는 워셔액 제조 시 메탄올 사용을 금하고 있으므로,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메탄올 워셔액은 없다.

그렇다면 모든 에탄올 워셔액은 건강에 유해하지 않을까? 저렴한 워셔액을 사서 써도 괜찮을까? 건강에 비교적 무해한 알코올이 있다. 공업용, 재생용 알코올이 있는 반면, 우리 피부에 쓸 정도로 순도가 높고 안전한 알코올이 있다.  구분 방법은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았을 때, 술 냄새처럼 역한 향이 있는 반면, 화장품 향을 맡듯, 편한 향이 있다고 한다. 후자를 선택하여 우리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기순환버튼을 누르고 워셔액을 쓰면 차량 내부로 워셔액 성분이 유입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2. 워셔액을 만들어 써도 될까?

인터넷에 보면 워셔액을 만들어 쓰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 많다. 퐁퐁에 물을 섞는 방법, 알코올의 배합비부터 다양한 방식이 설명되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DIY워셔액은 지양해야 한다. 시중 워셔액은 정확한 함량을 지키고 있어, 차량의 부식이나 겨울철 동결(어는점이 낮아짐)에 강하지만, 직접 제조한 워셔액은 이러한 기능이 떨어진다. 특히 물 만을 넣는 방식을 쓰는 방식은 노즐의 부식을 만들거나 겨울철 동파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워셔액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가급적이면 시중제품을 사서 쓰도록 하자.

 

3. 가격이 비싼 워셔액은 그만큼의 가치를 할까?

워셔액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표면 코팅 등의 부가적인 기능들을 추가하며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들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워셔액은 소모품이다. 적당한 제품을 구매하여 자주 보충해 주는 게 더 이득이다.

4. 워셔액 교환방법을 알아보자

워셔액교환방법을-알아보자
워셔액교환방법

보닛을 열면 굉장히 복잡하지만, 워셔액 보충 뚜껑은 대부분 파란색 뚜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Washer라는 각인을 하고 있다. 이곳을 열어 워셔액을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워셔액의 보충시기는 따로 있지 않다. 워셔액 보충 경고등이 켜지거나, 탱크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부족할 때마다 보충해 주면 된다. 제품 개봉 시 보충은 한 번에 해주는 게 좋다. 알코올성분이 대부분이므로 증발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