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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과속 단속 카메라] 몇 키로 부터 단속할까? (단속 카메라 위치, 암행 순찰차)

by 김재능 2022. 12. 27.

운전을 하다 보면 과속 카메라를 자주 만나게 된다. 규정 속도를 최대한 지키면서 다니지만 때때로 규정속도를 초과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얼마 정도를 초과해야 과속카메라에 잡혀서 벌금이 부과될까? 어떤 곳에서는 +10km/h라 하고 어떤 곳은 10% 초과로 알려준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았다

과속단속 기준표

  제한속도 단속속도
일반도로 30km/h 41km/h
40km/h 51km/h
60km/h 71km/h
70km/h 85km/h
80km/h 95km/h
90km/h 105km/h
고속도로 100km/h 122km/h
110km/h 132km/h

인터넷에 떠도는 말처럼 대략 10km/h 초과 정도가 단속 속도에 가장 근사한 값인 듯하다. 하지만 이 단속 기준표에도 함정이 있다. 지방경찰청의 재량에 따라 단속 속도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것! 위의 표는 어디까지나 기준으로서 작용함을 명심하자.

내비게이션 속도와 계기판 속도, 어떤 게 정확할까?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는 바퀴 회전수를 통해 속도를 측정하고, 내비게이션은 GPS를 통해 자동차 속도를 추정한다고 한다. 자동차 계기판의 경우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실제 속도보다 약간 빠르게 계기판에 표시되지만, 내비게이션은 GPS에 기반하기에 속도가 실제 속도에 근사한다는 것. 정확한 속도를 파악하고 싶다면 내비게이션을 믿도록 하자.
또 속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해서 카메라가 측정할 수 없는 속도로 가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는데,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속도는 무려 320km/h라고 한다. 일반 자동차로는 낼 수 없는 속도이다. 위험한 시도는 하지 말고 우리 모두 규정속도는 잘 지키도록 하자.

 

내비게이션은 왜 과속단속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줄까

운전을 하다 보면 드는 의문이다. 과속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왜 알려주는 것일까? 이유는 1. 함정 수사를 배제하고자 하는 목적과 2. 과속 단속 카메라의 본래 취지는 위험 구간에서 속도를 줄여 사고율을 낮추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암행 순찰차가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과속뿐만 아니라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여러 가지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교통 법규 위반 시 차량 30m까지 접근하여 경광봉 혹은 음성으로 차량을 한쪽으로 댈 것을 요청한다고 한다. 암행 순찰차에 대해서 함정 수사가 아니냐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법원은 공공의 질서를 위한 정당한 단속행위임을 판결하였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이외에 국도에까지 진출하여 단속을 진행한다고 하니 교통 법규 준수에 항상 신경 써야겠으며, 특히 난폭 운전에 대해 엄정 단속한다고 하니 단속걱정보다는 암행순찰차가 안전운전을 하는 우리를 지켜준다고 생각의 전환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암행순찰차에 걸릴 걱정 하지 말고 우리 모두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