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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44

[장성맛집] (장성역앞) 해운대 식당, 남도 느낌 그대로 옮겨 놓은 찐 맛집 장성역 맛집, 해운대식당 리뷰 보통 역 앞에 있는 식당은 잘 방문하지 않는다. 급하게 식사를 하고 떠나야 하는 손님을 받는 식당들인 만큼, 맛보다는 음식이 빨리 나오는 데에만 집중한 식당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성역 앞, 해운대 식당은 전남의 맛 그대로를 옮겨 놓았다. 장성에는 여행할 만한 곳이 많다. 장성호를 둘러보거나, 백양사에서 산책을 해도 좋다. 멋진 여행지를 둘러보면 맛집도 생각이 나는 법. 혹시 장성 주변 맛집을 찾는다면 해운대 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밑반찬 가짓수가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역시 남도답게 밑반찬의 개수가 굉장히 많았다. 반찬 모두 맛들이 찐해서 아 여기가 전라남도구나 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우리는 갈치조림 3인분을 시켰고 메인 메뉴가 나오는 동안 반.. 2023. 1. 22.
[숙대맛집] 숙대 이자카야 산카이, 단체 모임하기 좋은 술집 숙대 근처에서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숙대 주변 특성인지 많은 가게들이 소규모로 운영되어 자리가 꽉 차있어 예약대기를 걸어놓아야 했다. 비도 오고 춥고 단체인원 들어갈 곳은 마땅치 않던 찰나, 산카이에 자리가 있었다! 아주 구세주 같았다. 우리가 8시쯤 도착했을 때는 거의 만석이였다. 좌석은 4명 자리부터 단체 8~10명 자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이자카야가 그렇겠지만) 파티션이 되어 있어서 약간은 프라이빗한 분위기도 연출되었다. 혹시 조용히 술자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은 미리 전화를 주고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전채 음식으로는 치자에 문어 다리를 썰어 버무려 놓은 무언가를 주셨다. 정체를 잘 알 수는 없지만 맛은 괜찮았다. 고소했다. 메인요리로 .. 2023. 1. 15.
[숙대 맛집] 찐 노포 맛집 스테이크, 다사랑 스테이크(숙대 맛집, 용산 맛집) 난 서울에서도 서울역, 용산 부근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으며, 이 둘이 믹스되어 나타나는 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현대적 공간을 한 꺼풀만 벗겨내면 드러나는 옛 서울정취는 매력적이다. 다사랑스테이크는 그렇게 벗겨낸 속살 정 가운데에 있다. 찐 노포 맛집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공간에 목조 인테리어가 따뜻하게 우릴 반겨준다. 세월이 무색하게 잘 정돈되고 관리된 집기들은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 정도 느낌이면 맛은 뭐 그냥 맛집 아닐까? 하지만 가격을 보니 2023년이 맞는 것 같다. 주문을 하면 이모님께서 스테이크와 소시지 양파 등을 마늘시즈닝과 함께 맛있게 구워주신다. 술을 부르는 맛이다. 안주 그 잡체다. 서울을 다닐 때면 깨끗하고 .. 2023. 1. 15.
[가평맛집] 솥뚜껑닭볶음탕, 맛은 평범 혹은 그 이상, 인스타 사진 건지기 좋음, 가격은 살짝 비쌈. 아난티코드 GC를 방문했다가 솥뚜껑닭볶음탕이 맛집으로 검색되어 들러보았다. 난 지상파에 나온 맛집은 잘 믿지 않는 편이다. 비주얼만 번지르하지 맛과 가격에 있어서 실망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계곡 옆에 있는 닭볶음탕집이라니 불신의 벽이 더욱 높아지는 위치이다.(계곡 옆 삼계탕 집은 항상 비싸고 맛없다.)이 집도 그랬다. 지상파 방송에 나왔고, 비주얼만 좋은(장작불에 솥뚜껑이라니 얼마나 웅장한가) 그렇고 그런 관광지 맛집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꽤나 맛집이었다. 가게를 들어가자마자 장작연기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볶음 탕이 우리를 반긴다. 음식을 시키면 바깥에서 반 이상 조리 후 실내로 저 무쇠 가마솥을 가져오신다. 전망 좋은 식당이 따로 있겠는가. 닭볶음탕이 지글지글 익어가는 이 장.. 2023. 1. 12.